[포항 장성동 맛집]무한리필 샤브샤브 맛집 샤브20

엄마아빠 결혼 기념일이어서 가족이 다함께 장성동에 있는 무한리필 샤브샤브집인 샤브20을 다녀왔어요.
샤브20은 전에 할아버지 기일인가에 작은 아빠네와 함께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정말 맛있게 먹었어서 기억이 선명해요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우리는 5인 가족이어서 엄마아빠/나,동생들 이렇게 2/3으로 두 테이블에 나누어 앉았어요.
샤브 20은 육수를 2가지 선택할 수 있는데 요금 추가가 되지않는 육수는 얼큰, 콩, 가쓰오부시가 있고 스키야키랑 훠궈 육수를 고르면 기본 요금에 추가가 된다고 해요.
물론 2가지를 같은 종류의 육수로 선택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는 얼큰과 가쓰오부시를 선택했어요.
여기는 처음에 고기를 3판을 주고 그 후로는 원하는 만큼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안에 넣을 채소는 직접 골라올 수 있고, 청경채, 배추, 양파, 미나리,숙주 등등의 채소와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다른 하나는 뭔가 팽이버섯의 굵은 버전같은 갈색 머리의 버섯이 있었어요.
고기와 채소를 찍어먹을 소스도 여러가지 준비되어 있었는데 피시소스, 스위트칠리소스, 간장와사비, 참깨소스, 땅콩소스 등이 있었어요. 저는 스위트 칠리소스, 간장와사비, 참깨소스를 챙겨왔어요.
막내는 피시소스를 처음봐서 궁금했는지 그걸 들고왔더라구요. 결국 나중에 취향이 아니라면서 안먹었다는..
피시소스는 아무래도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는 모양이에요.
그외에 월남쌈 해먹을 수 있게 뜨거운 물도 제공해주고 라이스페이퍼는 샐러드바 쪽에 월남쌈 속재료들과 함께 준비되어 있어서 가져다 드시면 되요.
샐러드 해먹을 수 있게 양상추같은 샐러드용 채소랑 드레싱도 세 종류나 있었고, 단무지랑, 초생강, 락교도 있더라구요
저는 초생강이랑 락교 좋아해서 좀 가져다 먹었어요.
저희 세 남매는 오늘은 월남쌈 기분은 아니라서 샤브샤브만 해먹었는데 동생이 엄청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고기 판을 거의 뭐 20판은 가져다 먹은 거같아요..ㅋㅋㅋㅋ
처음에는 고기 다먹고 육수에 죽을 끓여먹을지 쌀국수면을 가져다가 국수를 해먹을지 고민했는데 배불러서 이번에는 포기 했어요. 샐러드바 쪽에 재료들이 다 준비되어 있으니까 가시면 한 번 해드셔 보세요.
육수는 모자라면 샐러드바 쪽에서 가져다 채우시면 되요. 고기판은 직원이 수시로 정리해준답니다.
그렇게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엄마아빠, 둘째,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도 한 잔씩 마셨네요.
나오면서 테이크아웃 되는 컵이 있는걸 뒤늦게 발견해서 이럴 줄 알았으면 테이크아웃 해올걸 그랬다면서..아쉬워했어요.
아이스크림은 진짜 달고 맛있었어요. 가시면 한 번 드셔보세요.
디너는 20000원 정도 하는데 가성비 좋아요. 사진을 좀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기 힘들어서 못찍었네요..
다음에 가게 되면 꼭 찍어오려구요

샤브20 본점
경북 포항시 북구 법원로 7
http://naver.me/GROzfcRY

샤브20 본점 : 네이버

+ 메뉴판 사진을 찍어왔답니다

두번째 사진은 입구에 있는 장식이 귀여워서 찍어왔어요